배민맛집랭킹 1위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유

배민맛집랭킹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교육 받은 이후에도 배울 것이 많았고, 개업하고 손 볼 것도 정말 많았다. 더군다나 임대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를 얻은 곳은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단지의 왕복 2차선 도롯가 상가이기에 지나가다 매장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방문하는 손님도 거의 없었다. 홀과 배달을 병행하는 매장임에도 방문하는 손님은 물론이고 배달 주문도 없었다. 손님은 없지만 이상하게 할 일은 많고 매출은 오르지 않으니 답답했다. 그러니 맛집랭킹이니 뭐니 신경 쓸 여력도 이유도 없었다.

배민맛집랭킹 등극과 매출 상승

매출이 조금씩 오르고 몇몇 고객님들 중에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주시기도 하며 단골이 생기던 개업 6개월 차. 손님께서 “역시 맛집랭킹 1위라 믿고 먹는다”는 말씀을 하셨다. 내 가게는 어느새 배민맛집랭킹 1위를 하고 있었다. 처음엔 우연이겠지라고 해프닝으로 치부했고, 그게 뭐 얼마나 중요하겠어라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8개월 연속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건 명백한 이유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맛집랭킹1위라는 타이틀 덕분에 믿고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신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자 맛집랭킹 1위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한 이유를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 놓고 혼자 몰래 꺼내보는 건 비양심적이고 사회적 낭비라고 생각했다. 내 어머니께서 식당을 하시다 권리금도 받지 못하고 12년 만에 포기하신 것처럼 어려움을 겪다 이내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치열한 자영업의 세계

경제인구 다섯 중 1명이 자영업 종사자인 대한민국은 자영업 공화국이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1989년 40.8%에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2021년 통계자료 기준 24.6%로 OECD 36개국 중 6위, G7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영업자 비중 10.0%의 일본보다 두배, 6.3%의 미국보다 4배 더 경쟁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민맛집랭킹 1위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유, 치열한 자영업의 세계

특히 숙박·음식점은 71만 개로 130만 명이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영업자는 무급가족봉사자를 동반한다. 직장을 다니는 배우자나 학업에 전념해야할 자녀들까지 가게 일을 돕고 있는 실정이다. 연 매출이 1억원 미만이 70%라는 처참한 통계자료에서 더욱 충격적인 것은 숙박·음식점업의 평균 영업이익 1200만 원이라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나처럼 많은 사장님들께서 빚을 내어 사업을 하고 있다. 숙박·음식점업 사업체당 창업비용은 평균 9800만 원. 부채는 숙박·음식점업은 평균 6400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차라리 어디가서 최저시급 받으며 알바하는 낫다며 볼멘소리하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

기버의 마음으로 함께 성장

사업을 포함해 세상 모든 일이 골고루 모두가 다 잘 될 수가 없는 구조인 것은 당연하다. 이제 더 이상 사회를 탓하거나 나랏일 하는 사람들 욕하고, 한국엔 제대로 된 기업이 없다고 푸념할 필요가 없다. 이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고 경제적 풍요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하는 길뿐이다.

배민맛집랭킹 1위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유, 기버의 마음으로 함께 성장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나의 경우도 완성형이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현재진행형이기에 더욱 공감할 이야기라 생각한다. 최신 트렌드나 기법을 연구하고 책도 읽고 있다.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핵심과 노하우를 전하겠다. 우연히 알게된 친구에게 필기노트를 빌려 공부했더니 성적이 오르는, 고맙고 훈훈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 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경쟁업체가 이 글 발견하지 않길 바라면서 노하우를 공개하겠다. 당신도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 아우에Auē를 경쟁업체에서 몰랐으면 할 정도로 즐겨찾기 해두고 아끼며 유익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적게 일하고, 많이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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