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 단가 횡포에 대한 시위와 파업이 진행됩니다. 배민커넥트에 소속된 배달 노동자들은 2024년 5월 24일 배달 운행을 중단하여, 국내 최대 배달플랫폼 기업에 단체행동을 가합니다.
배달 라이더 파업, 무엇이 쟁점인가?
처우개선
배달시스템의 최하위 계층인 배달 기사는 배달플랫폼의 일방적인 정책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기본 단가가 낮은 상태에서 거리 요금이 추가된다고 해도 배달 기사가 가져가는 수익이 너무 낮습니다.
현재 2,000원대의 배달 수수료는 점점 낮아질 기미를 보입니다. 쿠팡이츠와 요기패스X에서 배민클럽까지 과열되고 있는 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경쟁은 소상공인 점주와 배달 라이더의 몫이 될 여지가 큽니다.
언론과 기관의 무관심
주요 언론사는 도로교통법 위반행위를 일삼는 배달 기사를 속되게 말하는 일명 딸배는 이슈화시키기를 좋아합니다. 그에 반해 성실한 배달 기사님들의 정당한 요구에는 귀를 닫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노사 간 중재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관련 기관과 언론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봉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이전에 원만한 합의점을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