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저출산, 지방소멸 속의 자영업자

지구온난화에서 기후변화로 말바꿈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는 기후 ‘위기’로 불리고 있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가 늘어난다더니 어느새 0.78명이라는 충격적인 저출산 시대에 도래했다. 지방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인구가 이동한다더니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겨울은 너무나도 따뜻했다. 남부 지방은 최저온도 영하 8도씨 정도의 두 번의 한파가 있었지만, 몇년 전 사놓은 롱패딩이 부담스러울 정도의 따뜻한 겨울이였다. 게다가 겨울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적이 있었을까.

겨울과 여름 중에서 햇빛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이 더 좋지만 춥지 않은 겨울, 살인적인 더위의 여름은 싫다. 이런 기후위기로 공해는 가득해져 외출은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혐오와 차별로 얼룩진 정치는 더 절망적이다. 희망적인 단어가 없는 현실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금 이런 고민들이 당장 오늘 매출을 걱정해야하는 우리에겐 사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연기 인생 26년 넘게 4번의 낙마를 겪었음에도 멋진 수상소감. 아니, 명연설이 떠오른다. 우리 아들 딸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답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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